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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현직 교사가 쓴 책 3권 출판 및 보급 지원

교육 관련 이슈

by 고두르 2024. 1. 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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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육청은 "2023년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교사가 저술한 책 3권을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현장에 보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선택된 3권의 책은 '응답하라 제주할망', '교실의 철학자들', '진로 이야기'입니다. 교사들의 자기 계발을 이렇게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제주도교육청의 모습이 참 긍정적을 보였습니다. 

1. 제주도교육청의 책 출판 지원 사업

제주도 교육청은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총 14편의 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이를 학교 현장에 보급하였다고 합니다. 교원의 자긍심 향상과 자율적 연구 풍토 조성을 위해 우수콘텐츠를 발굴하여 책으로 출판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경험과 지혜를 책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또 노력한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출간 및 보급 해주는 제주도교육청은 교욱의 먼미래까지 보면서 운영되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교육청, 현직 교사가 쓴 책 3권 출판·보급 지원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23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교사가 저술한 '응답하라 제주 할망', '교실의 철학자들', '진로 이야기'책 3권을 학교 도서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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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출판된 책 3권의 내용만 보아도 교사의 장점을 살려 만들 수 있는 주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응답하라 제주할망'은 초등 교사인 손녀가 제주 법환리 상군 해녀 출신 할머니의 삶을 기록한 책으로 할머니의 제주어 구술을 그대로 전하고 표준어 대역을 실어 제주 문화와 생활사 뿐만 아니라 생생한 제주어의 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실의 철학자'는 보건의료 특성화 고등학교에 재직중인 현직 교사의 교육 에세이로 '행복한 아이들', '행복한 교실'. 행복한 교사들' 3부로 나누어 29편의 글을 통해 학교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진로 이야기'는 교직 생활 35년동안 교실 수업 경험을 토대로 저자의 성찰적 질문과 깊이있는 고민의 흔적들을 자기 이해, 직업 세계의 이해, 합리적인 진로의사결정 과정, 대학입학 및 진로 상담 사례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3편 모두 교사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이러한 글들이 정말 교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현직 교사 생활 중 동움이 필요한 동료 교사에게, 학교 생활이 궁금한 학부모님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걸 가능하게 한 것이 제주도 교육청의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2. 교사의 자기계발이 중요한 이유

교사는 학생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역할은 이미 그 비중이 미미해졌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도록 안내하고 도와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교사 자체가 학생들의 역할 모델이 되어야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교사의 삶 자체가 학생들의 삶에 고스란히 영향을 주는 시대입니다. 열정적으로 자기 삶을 개척하고 살아가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미칠 긍정적인 효과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 보다 훨씬 가치롭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

라는 말에서 알수 있듯이 교사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교육부나 교육척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 영상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교사는 그걸 수업 아이템으로 만들어 학생들과 유튜브를 활용한 수업에 접목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유튜브를 보기만 하는 교사는 유튜브를 수업 아이템으로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학교에서 이런 특별한 경험이나 체험 한 번만 똑바로 이루어지면 그중 일부의 학생은 그걸 스스로 시작해서 자기 세상을 구축합니다. 이런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도록 교육의 방향이 흘러가야 하지 않을까요? 

교사가 무언가를 하고 있으면 '이거는 꼭 지켜주세요.', '이거는 하면 안돼요.'라는 규제 사항만 안내하는 지침서를 만들어 배포하기 보다는 그 교사를 통해 매뉴얼을 만들어 다른 교사들도 도움 받아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면 어떨까요?? 학생들과 학부모 입장에서 딱 기본적인 것만 깔끔하게 잘 가르치는 교사가 좋은지 다양한 것을 경험해서 할 줄 아는 교사에게 학생들이 다양한 것을 경험하도록 해주는 교사가 좋은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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