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분수의 덧셈에 대해 배웠고 이번 시간에는 분수의 뺄셈에 대해 배우는 차시입니다. 분수의 뺄셈은 분수의 덧셈과 그 원리는 거의 똑같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항상 수학을 다를 때 조작 자료는 시각 자료를 다루는데 확실히 수학의 오개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분수의 덧셈 해결 관련 문제 익힘책을 풀었을 때 모든 학생이 통분을 먼저 하고 분자끼리 정확하게 더하고 빼고를 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조작자료나 시각자료가 모든 학생이 응용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까지 길러주지는 못하겠지만 학습 부진의 학생들도 수학을 포기하지 않게 하고 기초 기본 문제는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늘 이렇게 수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원리가 똑같기 때문에 분수막대는 이제 활용하지 않고 조금 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분수 그림을 추가하였습니다. 각자 풀고 싶은 방법으로 풀도록 하고 다른 방법이 있다면 활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방법입니다. 이건 분수의 크기를 의미하는 두 투명판을 맞대면 바로 분모가 얼마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선호를 합니다. 두 분수판을 맞대면 전체가 똑같은 칸으로 나누어지게 되어서 분수로 표현할 수 있으며 색칠한 부분도 칸에 딱 맞게 떨어지기 때문에 저절로 통분이 된 값을 알 수가 있습니다.
두 분수판을 맞대어 분모가 16인 크기가 같은 분수로 바꾸어 문제를 해결하고 약분까지 알아서 하는 모습을 모여주었습니다.
이 방법은 분수의 의미를 가장 잘 드러내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4단원에서 크기가 같은 분수를 만들 수 있는 점과 분수의 덧셈과 뺄셈은 같은 단위에서만 이루어진다는 점을 활용한 방법입니다. 두 분모의 공배수를 통해 단위를 같게 만들고 단위분수의 개수로 연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들도 편하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림은 조금 더 어려운 개념인데, 분수에 대한 개념 이전에 그림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교육은 분수를 먼저 대충 알아고 그림을 그리게 되어 오개념이 많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전체의 크기가 같아야 하고 똑같이 나누어야 한다는 점이데 이를 종종 잊어버리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분수 그림을 정확하게 그릴 줄만 알아도 분수 문제의 대부분은 거저 해결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분모가 다른 분수의 뺄셈 방법을 정리했는데, 지난 시간의 공부와 유사해서 어렵지 않게 그 방법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방법이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는지 검증 문제까지 풀어보며 확인하고 원리를 확정하였습니다.
원리를 확정한 후 다른 유사 문제로 평가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지 않았지만 원리를 확실히 공부하니 오개념이 확실히 적고 정답률도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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