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원의 핵심은 분수의 덧셈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수의 덧셈을 할 때 분모가 다르면 분수의 덧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분모를 같에 만드는 통분의 과정이 필요함을 스스로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배워야 할 주제는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셈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 동기유발을 하였습니다. 간단한 스토리와 함께 최종적으로 오늘 받은 간식이 얼마인지를 문제로 제기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오늘 해결해야 할 식과 이전 학년에서 해결한 식을 비교하면서 오늘 배울 식은 분모가 달라서 바로 해결할 수 없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4학년 때 분수의 덧셈과 뺄셈을 배웠는데 왜 또 배우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도 나누며 새롭게 배워야 할 이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학생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1/4+2/3을 해결해 보았습니다.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셈을 위해서는 분모를 같게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여러 방법 중 분수 막대로 해결한 아이들은 두 분모의 공배수를 통해 통분을 하였고, 투명분수판으로 해결한 아이들은 두 분모의 곱으로 통분을 하였고, 크기가 같은 분수로 해결한 아이들은 두 분모의 공배수로 통분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제 모둠별로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셈을 하는 방법을 정리하도록 하였습니다.
덧셈의 전후에 바뀐점과 덧셈이 실제 이루어진 곳이 어딘지를 생각해서 정리하도록 하여 분모를 같게 한 뒤 분자끼리 더한다는 원리를 발견하기를 바라며 초점을 맞추어 논의하도록 하였습니다. 모둠 대부분이 용어는 다르지만 위와 같이 정리를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문제로 위의 원리를 검증해보았습니다.
최소공배수로 푸는 경우도 있었고, 두 분모의 곱으로 푸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느 방법이든 상관없기 때문에 아이들도 그 점을 잘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이제 평가를 위해 스스로 문제도 해결하고 자기 평가도 해보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chat GPT는 무엇이라 답했을까 알아보니....
실제 우리 반 학생들의 방법과 같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조작 활동을 통해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셈 원리를 알아보고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원리를 이해하도록 하였으니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수업을 마치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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