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소수의 곱셈에 대한 궁금증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소수의 곱셈을 위한 선수 학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단원을 공부할 때 필요한 선수 학습을 확인해보았습니다.
먼저 소수를 그림으로 한 번 표현해보도록 하였습니다. 0.5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보고 그려보도록 하니 대부분이 반으로 잘라서 하나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래서 0.3을 표현해보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니 처음 나온 아이는 전체를 3개로 나누어 하나로 표현하였습니다. 다음에 나온 아이는 전체를 세 개로 나눠 그리고 모두 색칠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이 아이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0.1이 3개라서 이렇게 그렸다고 하였습니다. 그림으로 그렸을 때는 당연히 틀렸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이의 말을 들어보니 잘 알고 있었습니다. 표현법이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물어보면 아이의 생각을 알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아이는 이제 1을 10개로 나누어 그 중 3개로 표현하면서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설명을 들은 뒤 처음에 1/2을 반으로 나누어서 하나로 표현하거나 3개로 나누어서 하나로 표현하는 등은 분수적 관점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단원에서는 소수의 관점에서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1.4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도록 하였는데, 아이 두 명이 파랑과 검정으로 다르게 표현하였습니다. 두 방법의 차이를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파랑은 덧셈으로 표현하면 1.0+0.4=1.4이고, 0.1이 14개여서 1.4가 됨을 확인하였습니다. 검정은 덧셈으로 표현하면 1+0.4=1.4이고, 1이 한 개 0.1이 4개여서 1.4가 됨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게 비슷해보이더라도 그 의미가 다를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소수의 덧셈과 뺄셈은 우리가 소수점을 맞추어 계산을 해야하고 이는 단위를 맞추는 것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자연수, 분수, 소수의 덧셈과 뺄셈은 모두 단위를 맞추어 단위끼리 덧셈과 뺄셈을 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자연수의 곱셈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면서 덧셈, 뺄셈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보았습니다. 32×14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도록 하였습니다.
32와 14의 곱은 실제 4개의 단계로 나누어서 계산하게 됩니다. 2×4, 30×4, 2×10, 30×10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그 과정이 그림으로 표현되면 4개의 면적을 각각의 과정이 채우게 됩니다. 이를 확인하면서 덧셈과 뺄셈의 경우는 같은 단위 끼리만 연산을 하지만 곱셈에서는 같은 단위끼리가 아닌 모든 단위와 연산이 이루어짐을 확인하였습니다.
분수의 곱셈은 이번 2단원에서 이미 확인하였기 때문에 정확하게 잘 표현하였습니다.
이중 (대분수) × (대분수)의 경우 가분수로 바꾸어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지만 단위를 각각 나누어 (자연수) 와 (진분수) 부분으로 나누어 따로 구할 수 있음도 함께 확인하였습니다. 즉, 자연수의 곱셈처럼 (자연수) × (자연수), (자연수) × (진분수), (진분수) × (자연수), (진분수) × (진분수)를 차례차례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번 단원을 위한 선수학습을 함께 확인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부터 소수의 곱셈을 본격적으로 차례차례 배워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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