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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DNA' 아동학대 신고해 교사 직위 해제 시킨 교육부 사무관

교육 관련 이슈

by 고두르 2024. 1. 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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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큰 이슈가 되었던 '왕의 DNA' 언급 교육부 사무관이 여전히 징계 여부가 결론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달라

담임교사에게 아이가 왕의 DNA를 가졌다는 내용의 문서를 보내는 등 갑질 의혹으로 논란이 된 교육부 사무관의 징계 여부가 여전히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교육부가 해당 사무관에 대해 중징계 의견을 요구했으나 반년 가까이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입니다. 해당 사무관에 대한 엄벌 탄원서에는 이틀 만에 교사 1,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1. 기사 내용

 

‘왕의 DNA’ 아동학대 신고해 교사 직위 해제시킨 교육부 사무관, 반년 가까이 징계 안 받아

담임교사에게 갑질했다는 의혹을 받는 교육부 사무관의 징계 여부가 여전히 결론 나지 않았다.

www.msn.com

 

교육부 공무원인 A 사무관은 자녀의 담임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고, 교체된 담임 교사에게는 공직자 통합 메일로 "이전 담임 교사가 내 아동학대 신고로 바뀌었다"는 내용을 알려 논란이 됬었습니다.

특히 문서에는 아래 내용과 같이 '자녀가 왕의 DNA를 가진 아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갑질 논란에도 휘말렸습니다.

 

교체된 담임은 아동학대 신고를 당해 이틀만에 직위에서 해제됐고, 무혐의 처분을 받아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교권 침해 판정을 받고, A 사무관을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학부모인 A 사무관에 대한 징계 소식은 여전히 깜깜 무소식입니다. 교욱부는 지난 8월 논란이 불거지자 직위해제하고 조사를 진행했으며 품위 유지 위반으로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습니다. 교육부가 징계 의결을 요구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중앙징계위는 아직 A 사무관에 대한 징계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2. A 사무관은 뭐하는 사람일까요?

아니 담임 교사한테 자신의 아이를 '왕의 DNA'라고 말한 것은 도대체 무슨 의도일까요? 그럼 그 반의 다른 반 친구들은 '신하 DNA'인가요? '천민 DNA'인가요? 뭔가 자신이 가진 기득권 의식을 탑재하고 있지 않다면 정상적인 사고로 절대 사용할 수 없는 용어 아닐까요? 

교육부에 사무관을 하고 있으면 교사는 자신보다 아랫 사람으로 본 것이 아닐까요? 공직자 통합 메일로 바뀐 교사에게 내가 이전 담임 교체했으니 알아서 잘해. 라고 보낸 것은 정말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서는 징계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을까요? 저 분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일까요 정말??

제발 정상적인 징계 결과가 나와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은 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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