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비와 비율, 비에 대해 알아보기(비의 조건, 기준량, 비교하는 양)

비와 비율

지난 시간에는 우리가 규칙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5학년 때 배운 대응 관계를 복습하면서 가법적 상황과 승법적 상황에 대해 비교해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중 승법적 상황을 다루는 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비에 대해 알아보기

이번 단원 탐구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4단원 비와 비율 탐구 질문

1 우리는 규칙을 어떻게 표현하는가?

2 비와 비율의 관계는 무엇인가?

3 비율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가?

2차시를 이어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5월 초에 팔공산 야영을 갔을 때 한 모둠 아이들이 먹었던 점보 라면을 소재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여기에서 찾을 수 있는 규칙을 찾아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표로 정리하거나 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신이 정리한 대응 관계를 발표하도록 하며 비에 대한 배움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런 다음 비에 대해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단원 첫 시간에 비교하는 양과 기준량에 대해 왜 그렇게 부르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었는데, 그걸 보고 저는 정말 수학의 용어들을 그저 외우고 해결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기준량과 비교하는 양은 문제 상황에 따라서 정해지는 것임을 확인하고 항상 수학도 문제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그 상황에 맞는 해결 방법을 찾아가도록 약속하였습니다.

 

라면 한 개를 끓일 때 필요한 물의 양이 2200ml라면

이때는 기준량이 라면 개수인 1이 되어야 하고 비교하는 양이 2200이 되어야 합니다.

반면 내가 2L의 물밖에 없는 상황에서 라면을 몇 개 끓여야 할까를 생각하는 상황이라면

이때는 물의 양인 2L가 기준량이 되고 비교하는 양은 라면의 개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비와 비율이라는 처음 듣는 용어에 압도당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풀어서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 다음 사회 시간에 치킨 창업하는 과정과 연계하여 자신이 개발하고 판매하는 치킨의 원가 및 재료비, 판매가 등을 비로 표현해보도록 하였습니다.

2문제는 스스로 풀어보도록 하고 스스로 자신이 만든 치킨 창업서를 보고 문제를 내어보도록 하였습니다.

 

2. 학생 공책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