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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또 역대 최저, 매년 기록 경신하는 출산율 하락

사회 관련 이슈

by 고두르 2024. 1. 2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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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가 또 역대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올해 입학생 관련 게시글을 쓰면서 우리나라 출산율 그래프를 공유했었는데요. 급격한 하락선을 그리고 있었는데, 올해 또 그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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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가 8년 사이 반 토막으로 줄어들면서 지난해 출...

www.ytn.co.kr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까지 출생아 수는 21만 3,5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월별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밑돌면서 1만 7천 명대로 떨어진 데다 통상 연말에 출생아 수가 꺾이는 계절적 흐름까지 고려하면 연간 23만 명을 달성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출생 월과 차이가 있는 주민등록기준 출생 등록도 2022년 25만 4,628명에서 지난 해 23만 5,039명으로 2만명 가령 줄었습니다.

이는 2015년 43만 8,420명에서 2016년 40만 6,243명으로 3만 2천여 명이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8년째 급감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연간 출생아가 8년 연속으로 감소한 건 1970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로 처음입니다.

 

2. 계속되는 출생아 수 하락

다음은 우리나라 출생아 수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통계놀이터 자료

2023년도 23만명 미만이라면 2022년에 비해 또 2만명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속도로 출생아 수가 즐어들 고 있습니다. 이게 어느 수준인지 생각해보기 위해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명인데, 1세부터 100세까지 같은 수의 인구가 있다고 가정하면 한 연령당 최소 50만명은 있어야 합니다. 2000년대 이후로 이 연령별 평균이 50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이고, 지금은 그 평균의 반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살기 좋은 나라가 되어야 출생아 수도 늘어날텐데 점점 살기가 어려워지니 출생아 수가 늘어나는 것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나라의 미래가 점점 암울해져가는 듯 하여 걱정이 됩니다.

일시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 보다 지역과 마을 단위의 육아 공동체를 만들어 공동 육아 시스템이 어떤 방식으로든 보편화 될 수 있다면 아이를 낫고 기르는데 조금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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