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2차 발표

2차 발표 심사

제 26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2차 발표 심사에 참가하기 위해 8월 9일 대전 통계교육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저희는 4조라서 4시 30분부터 발표가 시작되는데, 대회도 처음이고 미리 가서 현장 분위기도 살필겸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 대전으로 출발했습니다. 중간에 휴게소도 들리고 하다보니 12시 30분이 조금 넘어서 통계교육원에 도착했습니다.

 

1. 대전 통계교육원 도착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느긋하게 통계교육원을 좀 둘러보았습니다. 대회 관련 해서는 1층에 모두 있어서 1층만 둘러보았습니다. 대부분이 통계활용대회와 관련해서 꾸며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통계 교육원

대기실은 중회의실이고 발표를 하는 곳은 국제회의실인데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먼저 대기실로 가서 아이들 등록부터 하려고 4조라고 말씀드리니 왜 이렇게 일찍 오셨냐며 당황해하셨습니다. 등록은 좀 있다 하라고 하시며 대기하고 있도록 안내하셨습니다.

통계 교육원2

대기실 안에서는 다른 학생들의 발표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대형 스크린이 있었고 발표장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대기실에 생중계되었습니다. 일단 앉아서 다른 조의 발표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모두 긴장된 상태였겠지만 연습했던 발표를 정말 잘 해냈고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니 우리 아이들은 더 긴장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통계 교육원3

참고로 발표하는 장면 및 오디오까지 생중계되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처럼 아이들의 발표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질의응답 과정은 질문은 송출되지 않고 답변은 학생들 마이크로 송출되기 때문에 질문을 유추해볼 수는 있습니다.

 

2. 막바지 반복 연습

아이들이 긴장하지 않게 복도로 나와서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연습을 해야 덜 긴장되기 때문에 연습에 집중하도록 이야기하였습니다.

발표연습1

발표연습2

조별로 나눠서 진행이 되다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몰려서 준비하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또 대기실에서 다른 팀의 발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대기실에 대부분 모여 있었고 발표가 필요한 아이들만 복도나 휴게 공간으로 나와서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최종 연습까지 마치고 이제 대회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발표연습3

 

3. 발표 심사

같은 조의 아이들이 순서대로 모두 함께 2차 발표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조의 아이들의 발표모습을 함께 지켜보게 됩니다. 그런 다음 발표를 마치면 앉아서 구경해도 되고 퇴장을 해도 되는데 대부분 퇴장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대기실에서 아이들의 발표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발표는 약간의 실수가 있긴 했지만 준비한대로 잘 해냈지만, 심사위원 질문에 대한 답변은 시원하게 하지 못한 느낌이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했고 아이들도 후회가 없다하며 기분 좋게 돌아왔습니다.

​연습할 때 지시봉을 들고 했었는데, 현장에서 마이크를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던 점이 조금 아쉬웠고, 또 마이크 위치 때문에 연습했을 때의 학생들 위치가 반대로 바뀌게 된 점도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