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1차 심사 통과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올해 6학년 아이들이 학기 초부터 많은 대회나 공모전에 참가하도록 권유하고 그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교내나 지역, 전국 대회나 공모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 대회가 바로 제 26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인데, 이번 주 수요일에 1차 심사를 통과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함께 준비했던 학생 3명은 정말 기뻐했고, 8월 9일 금요일 대전 통계연구원에서 2차 발표가 남아있지만 그날 당시는 저도 참 기분 좋았던 것 같습니다.

 

1.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안내

통계활용대회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있으며 통계적 지식을 증진시키고자 1998년부터 시작된 대회입니다.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안내

저는 이 대회에 대해 작년에 알게 되었고, 6학년 학생을 만나면 학생들과 함께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올해 6학년을 맡으면서 이 대회에 관심있는 학생 3명과 함께 도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올해 5월에 공문을 보고 참가 신청을 했고 아이들과 함께 일과 후, 주말의 시간을 활용하여 통계 자료를 작성하였습니다.

 

2. 1차 심사 결과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1차 통과 초등팀

초등부의 경우 39개 팀이 1차 심사를 통과하였습니다. 2차 심사는 학생들이 직접 5분간 발표 3분간 질의 응답을 통해 다시 한 번 순위 경쟁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에 따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 나뉘는데 아이들과 수상할 상의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방학 중이지만 매일 학교에서 만나 발표 자료를 만들고 발표 연습을 하고 있는데 결과보다 과정에서 학생들이 많은 배움이 있으리라 믿고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6학년 1학기 수학 5단원이 여러 가지 그래프 단원이 있어 수학 시간에 다루는 내용으로 통계활용대회까지 준비할 수 있어 연계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2차 대회가 끝나면 어떻게 이 대회를 준비하면 좋을지 다시 내년을 또 기약하며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