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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사에게 교육 외 행정 업무 시키지 말라

교육 관련 이슈

by 고두르 2024. 11. 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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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해서 하는 수업과 준비를 하지 않고 하는 수업의 질은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준비된 수업을 1년 내내 받은 학생과 준비되지 않은 수업을 받은 학생은 정말 수준 차이가 많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이 교사에게는 꼭 필요합니다. 이 시간이 사실 현재의 교육 제도 안에서는 보장받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실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전념하는 교사들은 정시 퇴근이 불가합니다. 또한 이들에게 대부분의 행정 업무도 몰리기 때문에 수업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정말 열정있는 교사들에게 수업을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 업무를 정말 최소로 줄여주면 좋겠습니다. 행정 업무보다 수업 연구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정업무보다 차라리 수업 연구를 강제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관련 기사: 국민일보(김진욱)
 

전교조 “교사에게 교육 외 행정 업무 시키지 말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31일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을 향해 “교사에게 가르치는 일 외에 채용과 회계, 시설 등 행정 업무를 부과하지 말라”라고 촉구했다.전교조 울산 지부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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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31일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을 향해 “교사에게 가르치는 일 외에 채용과 회계, 시설 등 행정 업무를 부과하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울산 지부는 이날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천 교육감은 지난해 4월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교사들은 지지를 보냈고 인내하며 교사 업무 정상화에 대한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기다려왔다”면서 “그러나 울산교육청은 전교조의 ‘교사에게 행정 업무를 부과하지 말라’라는 단체 교섭 요구안에 대해 교육부 의견과 상반되고 학교장 권한이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전교조 울산 지부는 이어 “학교 현장은 이미 각종 행정 업무에 대한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교육부와 교육청, 정치인들이 업무 표준안이나 업무 분담 기준을 제시하지 않은 탓”이라면서 “수업 준비와 생활 지도에 쏟아야 하는 에너지가 이전의 수십배에 이르는 상황에서 교사들은 더 버틸 힘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울산교육청이 교사들의 목소리에도 움직이지 않는다면 업무 정상화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 천 교육감은 교사 업무 정상화 공약을 당장 이행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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