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십년 정도 전에 있었던 일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곳이 있긴 있네요. 요즘은 정말 어디든 혹시나 하는 생각에 모두 꺼리고 조심하는 분위기인데, 올해 이렇게 터지지 않았다면 계속 이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전체 회식 등을 할 때는 주류 자체를 시키지 않습니다. 원하는 사람들도 못 먹게 합니다. 혹시나 술이 올라오면 과음하는 분이 생기고 의도치 않게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권하게 될 때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교원들도 학교장을 평가하는데 이런 회식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오면 서로 곤혹스럽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게 좋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술은 원하는 사람들끼리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따로 마시면 되는 것이니까요. 굳이 예전처럼 다함께 모두 하나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개인을 존중하는 문화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번에 터진 학교도 흐름에 발맞추어 변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중앙일보, 장구슬 기자_
“야유회 때마다…” 술 마시고 버스서 춤판 벌인 교직원들
경남 소재 사학재단 교직원들이 달리는 대형버스 안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경남의 한 사학재단 교직원들이 달리는 버스 안에서 술을 마시고 춤판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남 소재 사학재단 교직원들은 교직원 워크숍 이동 중 버스 안에서 노래방 기계를 틀어놓고 춤을 추며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교직원들이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한 교직원은 좌석에 앉아 있는 교직원의 팔을 잡고 통로 쪽으로 불러내기도 했다.
영상을 제보한 해당 재단 소속 교사 A씨는 “워크숍이나 야유회 때마다 이런 일이 반복됐다”며 “참여를 원치 않는 교직원들에게도 술을 강요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놀기를 거부하는 교사들도 있지만 워낙 재단 분위기가 수직·폐쇄적이라서 강요하면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교직원들은 고속도로 요금소나 도심 진입 시에만 노래방 기계를 끄고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식으로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은 경남 교육청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다만 버스 안에서 승객들이 춤을 추는 등 음주·가무를 하면 현행법상 운전자가 처벌받는다.
도로교통법 제49조와 154조에 따르면 버스 안에서 승객들의 소란 행위를 방치한 운전자는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AI 디지털교과서, 교육 혁명인가 독인가 (11) | 2024.11.11 |
---|---|
대구에서 시작된 IB 프로그램 전국으로 번진다. (6) | 2024.11.10 |
내년부터 도입 되는 AI교과서, 유튜브에서 '중학 영어 홍보 영상' 공개 (10) | 2024.11.08 |
생활지도고시로 교권이 강화되었나요? (12) | 2024.11.07 |
인천 특수교사 주당 수업 시수 29시간.. (5) | 2024.11.06 |